개인 간 장외거래(P2P·OTC)
거래소 호가창을 거치지 않고 개인끼리 직접 가상자산과 현금을 맞바꾸는 방식의 거래입니다.
장외거래는 상대방과 가격·수량을 합의한 뒤 한쪽은 원화를, 다른 쪽은 코인을 보내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거래소가 중간에서 대금을 맡아 주는 구조가 아니라면 어느 한쪽이 보내고 나서 상대가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가짜 거래소 사기에서는 "원화 입금은 장외 딜러를 통해서만 된다"며 개인 명의 계좌를 알려 주는 일이 흔합니다. 피해자는 코인을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개인에게 돈을 보내는 셈입니다.
반대로 피해자가 코인을 받고 원화를 보냈는데 그 원화가 다른 범죄의 피해금과 섞여 있으면, 피해자 계좌가 지급정지되는 일도 생깁니다. 낯선 사람과의 장외거래는 양쪽 방향 모두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